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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03월 23일 [수염을 달아줘~~ 3화 (갈아버릴테다.)]


    기다리신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으나


    전 장염으로 1주일 이상을 골골거리다가 이제야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장염 조심하세요. ㅠㅠ


    어쨌거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

    슈~~~~~이익!


    토치로 지져보려구도 하고 


    가스렌지 옆에 캐시를 두고 마치 "불가마"에 집어넣어 버린 것처럼 열을 가하면서 


    이쑤시개를 말렸습니다.


    흠흠.....아니 고급스럽게 표현해서 "건조"시켰습니다.


    제법 휘어진 녀석을 보며 흡족한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었죠.


    역시 포기를 모르는 난.......후후훗^^


    그러나 제 안에선 새로운 강박관념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바로 


    "갈아 갈아 갈아 버릴테닷!"


    수염으로 사용하기엔 이쑤시개는 아직까지 너무 두꺼웠고


    최소한 한쪽면은 평평해야 부착이 가능했기 때문에


    사포를 이용해 열심히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낭창낭창 갈수록 얇아지는 이쑤시개를 달래며 


    갈고! 

    갈고! 

    갈고! 

    갈고! 

    또 갈았죠.


    손톱까지 같이 갈고


    손금도 같이 갈아서 없애 가면서 말이죠.


    그러면서 짜잔 이녀석이 탄생했습니다.


    아~~~~~~!


    하얗게 불태웠어..... 후.... 좋은 사포질이었다.    


    씨익 !


    여러분 그래서 탄생한 녀석이 뚜뚱.....^^


    <세일정보>

    참..... 조만간 캐시 기본형을 등록하고 "idus"만의 할인을 할 계획입니다.

    제가 아직 "idus"사용법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즐겨찾기나 좋아요를 누른 분께 할인쿠폰을 드릴 수 있다고 하니 참조해 주세요.^^
  • 2018년 03월 10일 [수염을 달아줘~~~~~ 2화]


    부엌으로 달려간 전 전기커피포트에 물을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나무이쑤시개 4개를 한 손에 들고는 커피포트의 소리를 귀를 기울였죠.


    살짝 수증기를 뿜기 시작하더니 기어코 거칠게 끓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전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이쑤시개를 컵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었죠.


    그리고 살기 위해 물위로 떠오르려고 하는 녀석들을 


    과감히 깊숙이 더욱 깊게 


    담가벼렸습니다.


    숨을 쉬지 못하게.


    후후후후후후.....


    그때 가족들이 저를 보는 눈빛이란....


    아!

    아!

    이젠 우리 아들이 결국~~~아~~~~!

    ㅠㅠ.


    아~~~~! 민초들이 어찌 저의 고민과 깊은 뜻을 알겠습니까.


    사실 가구 만들기를 배울 때 나무를 휘게 하기 위해서 아주 뜨거운 스팀으로 쪄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섬유질을 연하게 해서 휘게 하는 것이죠.


    그것을 집에서 구현해 본 것이었죠.


    10분정도 지나 나무가 적당히 물에 젖고 뜨거운 물이 식었을 때 꺼내서 휘어보았지만 


    역시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 작업을 한번 더 했죠.


    그랬더니 이제 이쑤시개가 부러지지 않고 제법 휘었습니다.


    그렇게 휘어진 상태에서 캐시의 원형에  이쑤시개를 대고 테이프를 감고 드라이기로 말리면서


    마르기를 기다렸습니다.


    나머지는 3부에서 뚜둥~~~~









  • 2018년 03월 09일 [수염을 달아줘~~~ 1화]

    꿈에 캐시가 나타나서 밋밋한 자기 얼굴에 수염을 달아 달라고 막 떼를 쓰며 매달리고 있었다 .

    그래서 잠에서 깨어 나는 곰곰히 생각을 했다

    수염을 너무 너무 달고 싶다 😱
    근데 근데.....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마땅한 재료가 없다 😣.

    나무젓가락은 너무 크고 ........

    스타벅스 빨대는 너무 뻣뻣했다.....

    망할 초록색의 뻣뻣한 빨대

    걍! 아주 자근자근 씹어 먹고 싶었다.

    살짝 휘기 위해 드라이어로 가열도 해보고 라이터로 지져도 보았다.

    근데.....그래도 안 됐다.

    실의에 빠져 고민하던 차에 책상 위에 있던

    짜잔~~~~~!

    바로 이쑤시개가 눈에 띄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난 회심의 미소를 띄우며 부엌으로 달려 갔는데

    그 다음은 2화에서 뚜구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