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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08일

안녕하세요 엄마의스케치북입니다.
오늘 어버이날인데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이번 어버이날 전 부모님케이크 토퍼 주문이 많았는데,
모두 가족분들과 좋은시간 함께 보내셨나요?




저는 참 아이러니하게도,
계속 많은 주문량과 작업량 덕분에
오늘도 그리고 지난 주말에도 친정집에 다녀오지 못했어요

요즘 너무 바빠서 전화도 잘 못 드리고 있거든요,
친정에 다녀온게 언제인지 기억도 잘 안나요-

그런데
이번엔 엄마가 화가 많이 났었다고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사실 저희 엄마가 항암치료 중이세요.
딸이라곤 저 하나뿐인데
마지막 항암치료 하기 전날부터 엄마한테 전화오던날까지
작업하는거에 정신팔려서
엄마한테 전화드릴 여유 조차 없었거든요,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마저 핑계지만요..


항암치료가 횟수가 진행될 수록 더 힘들다고 하셨는데
이번엔 정말 많이 힘드셨었데요.
전화 한통이 뭐 그리 힘들다고,
일하는거 잠깐 내려놓고 전화 드리면 되는거였는데

엄마 전화받고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어버이날 상품을 제작하고 배송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ㅎㅎ

후회는 언제 하더라고 항상 늦는 법이니까요 :-(



저 뿐만아니라,
어버이날이지만 부모님 찾아뵙지 못한 분들도 많으실거예요~
집 떠나 사회생활하면서 일 때문이던
여러가지 사정으로 찾아뵙지 못한 분들 많으실텐데
시간이 늦은 만큼 문자로라도 온 마음을 담아 전해드리는게 어떨까요,


저 역시 살가운 딸이 아니라, 표현은 잘 못하지만
어버이날 핑계로 오늘만큼은 효녀인척 하고 싶었어요☺️
아마 저희 엄마가 이걸 보신다면 코웃음 치실거예요 ㅎㅎ


그럼 여러분,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의 부모님들이 매일 매일을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안녕히주무세요 :-)